[청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생각보다 음식도 맛있는 중식당_SMT HOUSE 차이나룸
안녕하세요 :)
제 친한 지인들은 3년전부터 들어왔던
"회사 때려치고 파워블로거 할꺼야" 라는 이야기 ....
회사도 못 때려쳤고 파워블로거도 어려울 것 같지만
(이제는 사실 ... 인별이나 유튭인데 ...)
그래도 뭔가를 꾸준히 기록해보자!에 더 초점을 두고
(주콩은 굉장히 끈기가 없는편;;)
3년간 묵혀둔 맛집 방출! 주콩의 티스ㅗ리 시작합니다!
■ SMT HOUSE 차이나룸
■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79길 58 3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15:00 / 17:30~22:00
■ 분위기 : ★★★★☆
■ 맛 : ★★★★☆
■ 총평 : ★★★★☆
■ 방문날짜 : 2020.08.08
■ 화장실 : 매우 초 깨끗하고 력셔리함! 꼭 다들 화장실 가보세요!!
■ 재방문의사 : 부모님 모시고 한번쯤 더 와보고 싶음!
가성비 좋은 중식 코스에,
고오~급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기념일 식사, 어른과 식사자리로 추천!
(맛도 생각보다 GOOD)
친한 회사 동기언니의 브라이덜샤워 대신
결혼 축하 기념 밥을 먹자!로 결정!
룸이 있었으면 좋겠고,
분위기도 좀 고급지면 좋겠고,
근데 또 룸당 미니멈 차지는 없었으면 좋겠고,
음식도 갠츈했으면 좋겠고,
예약도 되면 좋겠다
라는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곳!
SM에서 운영하는 SMT HOUSE 차이나룸!
5층짜리 건물이고, 각 층별로 컨셉을 다르게 한 식당/바를 운영중이다
1층 : 라운지&포차 (브런치/저녁에는 화려한 미러볼이 돌아가는 술파는 ..포차너낌)
2층 : 스위트룸 (멤버십 있는 사람들을 위한 룸 .... 자세히 뭔지 모르겠음)
3층 : 차이나룸 (신라호텔 팔선에 계셨던 분이 요리한다는 중식당)
4층 : 코리아룸(한식 코스메뉴 먹먹)
5층 : 루프탑 (루프탑이게쪄 ...????)
한때, 동방신기를 열렬히 응원하던 카아였지만
스아실 SM에서 식당을 한다고 ??
완전 팬들 대상으로 사업하는거 아니야 ??
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분위기/맛/친절도 모두 다 만족하고 나왔다!
사랑해요 스엠♥
원형 테이블도 꽤 있고, 룸도 사이즈 다양하게 있었다!
(저 핑꾸핑꾸 방을 하고 싶었지만 ㅠㅠ
인원이 넘 적어서 핑꾸방은 실패 ...)
우리 4명 예약해서 받은 룸은 바로 요기!
엘베에서 내리면 직원분이 넘나 친절하게
커트러리, 차, 각종 소스가 있는 방으로 안내해주신다
4명 다 각자와서 .. 다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한사람, 한사람 올때마다 차를 컵에 따라주신다니..
이런 섬세한 서비스 너무 조하요!!!!
메뉴선택의 시간!
파란색 메뉴는 단품/초록은 주류/핑크는 코스메뉴이다
우리는 첨부터 코스를 먹자고 해서 바로
"꽃"코스 4인 주문!
네이버 검색해도 코스가 종류별로 잘 안올라와 있는 것 같아 다 찍었다 ... ㅎㅎ
어린이 코스까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코스메뉴들!
"꽃"코스 : 32,000원/1인
"여름특선" : 40,000원/1인
"새" : 38,000원 /1인
"바람" : 45,000원/1인
"달" : 60,000원/1인
"어린이코스" : 20,000원/1인
우리가 주문한 코스에 나오는 요리리스트를 가져다주시고
기본 반찬을 셋팅해주신다
기본 짜사이랑 땅콩도 너무너무 맛있다는!!!
특히 이곳은 소스 맛집인가! 싶을 정도로!!
매운쌈장 - 고추간장 -고추/마늘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땅콩이랑 고추간장 or 고추/마늘 소스랑 먹으면 존맛탱)
1번 타자 트러플 딤섬과 소룡포
(내 소룡포는 살짝 찢어진듯 ㅠ 내 육즙...)
트러플 향 가득한게 트러플 딤섬 너무너무 맛있어영
2번타자 두부와 비타민
(비타민은 저 시금치 같이 생기고 청경채 맛이나는 야채였당)
굴소스/마늘소스 를 택할 수 있었는데!
굴소스는 살짝 간이되어있고 단짠단짠 느낌이였고
마늘소스는 마늘맛이나는 밍밍한 맛이었다!
주콩은 달달한 요리를 별로 안좋아해서 마늘로 시켰는데 만족!
간이 안된듯~하나 위에 있는
고추간장소스나 고추/마늘 소스랑 먹으면
담백하니 맛있었다!
3번타자 새우!!!!
깐풍/참깨/허니크림중 1개를 고를 수 있는데
4명 모두 깐풍으로 시켜서 ...
다른 2가지의 맛은 모르겠다
그런데 깐풍새우 짱짱!!! 아주 맵지도 않고 맛있었다!
(새우가 2개만 나와서 살짝 실망했으나...
뒤로 갈수록 아주 배불렀당)
4번타자 탕수육!
찍먹파 2명, 부먹파 2명이었는데!!!
튀김, 소스 따로 나와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
탕수육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바삭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로즈마리향이 살짝 나는게 또 신의 한수!
5번타자 청두탕면!
청두가 초록콩이라서 완두콩면인가 ...???? 싶었는데
그린빈을 잘게 썬것과 간 고기가 들어가있는 면이였다
짜장/볶음밥/청두탕면중 1개 선택하는거였는데
4명 모두 첨보는 메뉴인 청투탕면 초이스!!!
사진은 굉장히..맛이 없어보이지만
맵지않지만 매운향은나는 ?? 그런 국물 맛이었다
역시나 ... 소스 맛집인 이곳에서는 고추/마늘 소스랑 먹거나
고추기름을 살짝 첨가하면 되기 때문에!
매운걸 좋아하는 주콩은 소스를 살짝 첨가해서 먹었당!!!
자극적이지 않고 갠춘한 맛이었다!
6번타자 계절과일 시미로!
홍시샤베트+ 버블티알갱이 같은거 ...
깔끔하게 입가심하기 굳굳 이었던 마무리!
초반에는 제일 저렴한 코스를 시켜서 아 배가 안차겠는데???
2차로 또 먹으러 가자 !!!! 호기롭게 외쳤지만
막상 디저트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너무 불렀다!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
화장실이 아닐까 ...
힙한 느낌의 거울과
약수터 느낌의 손씻는 곳
(스틸 파이프에서 물이나온다 .. 직수..인건가)
기타 추가 정보를 드리자면~
+결혼하는 언니를 위해 커스텀 케이크를 만들어갔었는데
케이크도 룸에서 먹을수 있다고 하셨음!!!
(우리는 커피랑 먹으려고 안먹고 나왔지만 ㅎㅎ)
++ 엘레베이터안이 매우매우 어두움... 흠 ...
점심먹으러 갔는데 잘 안보일정도로 깜깜했다!!!
생각보다 대~만족 했던
내돈내산 SMT HOUSE 차이나룸 후기 끝!